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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좌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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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보좌의 하나님 계1:4-8

 

 

기독교 2,000년 역사는 피의 역사요 순교의 역사이다. 다른 이유가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이유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지그까지 이 핍박은 게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믿음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이 떄문이다.

요한 계시록은 로마의 도미시안 황제 때에 일어난 대 박해 사건을 배경으로 기록되었다. 도시시안 황제의 박해는 전무후무한 박해였는데 중무장한 무사들과 맨손으로 싸우다가 죽었고, 굶주린 맹견이나 사자의 밥이 되거나 십자가에 처형당하기도 하였다. 군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인들을 찾아내어 죽이는 숫자만큼 훈장을 수여하고 진급을 시킨다고 했다. 기독교인을 죽여 장대에 매달아 로마로 들어오는 길목에 세우고 불을 켜 로마로 들어오는 길을 밝혔고, 자신을 우리 주, 우리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숭배하라고 한다. 자신이 살아 있는 신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루하루 산다는 것이 두려움이요 공포였다.

이런 배경에서 하나님은 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시기 위하여 밧모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에게 계시로 주신 말씀이 바로 요한 계시록이다. 그 위로의 첫 마디가 이것이다. 3절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이 한 절 안에 담겨진 말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이 말씀에는 예언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이 복된 자들이며, 이제 곧 저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며 고난 받는 성도들은 구원받을 것이다. 그 때는 1절에서 말한다. “반드시 속히 일어날 그 때이다. 즉 종말의 필연성과 확실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그러면 이 일을 행하시는 분은 누구인가?” 일을 이루시는 주체에 관한 문제인데 본문이 이를 말하고 있다.

본문의 짤막한 구절 안에 하늘 보좌에 계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을 한꺼번에 설명하고 있다.

a.성부 하나님-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 전능하신 하나님

b.성령 하나님-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

c.성자 하나님-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지금은 환난 가운데 초라하게 숨어 믿음을 지키고 있지만, 그래서 저들이 승리하는 것 같고, 너희들은 실패한 것 같지만, 그래서 세상의 영광, 세상의 권세가 영원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하늘 보좌의 삼위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를 다스리고 통치하는 자는 로마의 황제가 아니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 계신다. 그 보좌는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앉아 계신 영광의 보좌이다. 그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 보좌의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살아계셔서 지금까지 역사를 통치하고 계시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의 역사까지도 다스리실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끝까지 믿음 지켜 승리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상급을 주실 것이다. 그는 알파와 오메가이다.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서 이루시는 분이시다.

40:15이다.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거대한 제국, 거대한 문화, 거대한 권력, 그래봐야 하나님 앞에 한 방울의 물이요, 저울의 작은 티끌이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늘 보좌의 하나님이시다.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 이사야가 부름 받을 때를 사6:1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라고 말하고 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웃시야는 남 유다의 10대 왕으로 다윗과 솔로몬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이른 신과 같은 왕이었다. 52년 동안 남 유다 왕국을 통치했다. 웃시야란 이름의 뜻이 여호와의 능력이라는 뜻인데 이름에 걸맞게 전성기를 이루었다. 블레셋과 암몬 등을 정복하고 블레셋 땅에 성을 건축하고 암몬 왕으로부터 조공을 받고, 나아가 애굽 변방까지 그 명성을 떨치는 등, 왕국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이제 지난 다윗과 솔로몬 왕조의 전성기를 재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영웅적인 웃시야 왕이 죽었다. 유다에게는 비보이다. 이제 다시 소망이 끊어졌다. 바로 이때,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 그리고 하늘 보좌를 바라본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 즉”(6:1). 웃시야가 죽지 않았을 때에는 하나님은 말씀하시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아주 중요한 교훈이 여기에 있다. 아직도 우리 안에 웃시야가 살아 있다면 하나님은 말씀하지 않는다. 우리 안의 웃시야는 물질, 자식, 지식... 등등 일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죽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그래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6:3). 거룩하신 하나님, 그리고 온 땅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 역사의 주권자 하나님을 보게 된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곤고하고, 깜깜한 밤이라면 이때가 바로 눈을 들어 하늘 보좌를 바라볼 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이다. 그곳에는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오실 거룩하시고 영화로우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다. 그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그를 능가하는 권세, 영광은 없다. 그분이 말씀하신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1:3).

나라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는 하늘 보좌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곳에는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이 계시다. 웃시야를 바라보면 안 된다. 웃시야가 죽어야, 아니 죽여야 된다. 맘몬주의를 죽여야 한다.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쾌락주의를 죽여야 한다. 극도의 이기주의를 죽여야 한다. 나의 이념이 웃시야가 되면 안 된다. 어느 정치인이 웃시야로 존재하는 한 하나님의 통치가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음성도 들리지 않는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는 현장에서 하늘보좌를 바라보았다. 그랬더니 그곳에는 예수님이 계셨다. 왜 사도 요한마저 밧모섬에 유배시켜 박해 받는 그리스도인들과 격리하셨을까? 그래야 하늘 보좌의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웃시야 왕이 죽기를 기다리셨던 이유, 아니 웃시야를 죽이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위기의 때에, 어두움의 때에 하늘 보좌를 보라보는 자, 보좌로부터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승리한다. 그곳에 계신 분은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이시다. 그는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역사를 손바닥에 놓고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그분은 거룩이다. 영광이다. 그를 대적할 자가 없다. 그분이 말씀한다.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32:3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10:28).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킬 것이다. 우리를 구원하실 때가 가까운 줄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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