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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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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고전15:1-11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신앙고백을 갖고 있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할 것을 말씀하는데, 여기에서 감사는 일반적인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할 때 사용되는 단어이고, 범사는 환경을 초월한 모든 일을 의미한다. 그래서 영어성경(NIV. RSV)모든 환경에서 감사하라로 번역을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롬8:28의 말씀을 고백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기에서 선(,아가돈)은 만사형통이 아니라 궁극적 구원, 다가올 구원의 완성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대단히 영적인 것이요 내세적인 것이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감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3:17-18이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사실, 그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감사이다.

감사(Thank)생각하다(Think)’는 어원이 같다. 그러므로 감사는 결국 무엇을 생각하느냐의 문제이다. “무엇을 먼저 생각하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요, 그래서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문제요, 나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환경을 초월하는 문제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고백한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바울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도 감출 수 없는 콤플렉스가 있었다. 8-9절에서 이렇게 실토한다.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a.바울의 콤플렉스는 육적인 것이었는데 그는 어머니 뱃속에서 열 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 거기에다가 그는 고질적인 질병을 갖고 있었는데, 눈병이나 간질이었을 것으로 추측을 한다. 이 질병이 바울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라고 표현을 했고,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세 번 간구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b.바울의 콤플렉스는 사도권의 문제였다. 사도(아포스톨로스)어떤 자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어 파송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12명을 택하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도록 세상으로 파송하셨다. 그런데 바울은 예수님이 생전에 직접 부르지 않으셨고 예수님이 직접 파송하지도 않으셨다. 그래서 사도권 문제가 바울에게는 큰 콤플렉스였다.

c.예수를 믿기 전에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던 자였다.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다”(22:4).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였다”(1:13).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다”(딤전1:13).

훼방자->‘상해를 입히다’ / 핍박자->사냥감을 추격하듯이 필사적으로 그 뒤를 좇음 / 포행자->광포하고 무례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딤전1:15에서는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어지간히 핍박한 자가 아니었다. 사냥꾼이 사냥감을 추격하듯이 예수 믿는 자들을 추격했고, 잡아 가두고 죽이는 일에 앞장섰으니, 바울이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한 것은 솔직한 고백이었다고 본다. 바울의 이런 전력이 그에게는 평생 족쇄였을 것이고 부끄러움이었을 것이다.

이런 바울이 10절에서 이렇게 고백을 한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한 절 안에 은혜라는 말이 세 번이나 언급되고 있다. 이는 오늘의 바울이 된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감출 수 없는 고백의 표현이다. 만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바울은 여전히 훼방자, 핍박자, 포행자, 죄인 중에 괴수인 상태였을 것이고, 여전히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가두거나 잡아 죽이는 일에 광적으로 뛰어다니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도가 되었으니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바울의 바울 됨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하나님의 섭리였다. 그래서 은혜이다.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바울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고 그를 부르셨다. 부황의 주님이 바울을 만나주셨다는 사실이 바울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면서 12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그리고 500여명에게 나타나 보이셨지만 바울은 그 자리에 없었다. 육신으로 부활하신 예수를 직접 보지 못했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인 바울에게 보이셨으니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 세상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말하지만 세상은 절대적으로 차별이 있다. 그런데 유일하게 차별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어서 독생자 아들을 보내셨다. 여기에서 말하는 세상은 누구를 막론한 차별 없는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고, 하나님의 사랑이고, 은혜이다.

만삭 되지 못하여 난 바울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신 것처럼, 우리 역시 문명적으로 만삭되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만삭되지 못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와 만나주셨다. 사람들은 운명을 말하고 팔자를 말고, 조상 탓, 부모 탓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운명과 팔자를 뛰어넘는 사랑이다.

죄와 허물로 말하자면 우리가 바울보다 낫겠는가? 바울에게는 종교적인 열심히 있었고, 그래서 율법의 의로는 부끄러울 것이 없다 할 정도로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는 열정이라도 있었다면, 우리에게 지난 날 그런 열정이라도 있었나? 바울이 예수 믿는 자를 잡아 가두고 죽이는 일에 앞장섰다고는 하지만, 우리도 수도 없이 예수를 비난하고 교회를 비난하고, 내 안에 끊임없이 끓어오르는 죄의 충동으로 얼마나 악하고, 얼마나 음란했었는가? 우리 민족, 얼마나 잔인하게 교회를 핍박했는가? 조상대대로 우상을 숭배했던 민족이 아니었나?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들 예수를 보내주셨다. 그리고 믿게 하셨다. 그리고 자녀 삼아 주셨다. 나는 한 것이 없다. 모두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사사건건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셨다는 얘기이다. 내가 예수를 모르고 방황할 때에도 하나님은 기억하셨고, 찾아오셨고, 그리고 직분을 맡겨 주셨고, 그리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함께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10절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헛되다는 단어는 텅 비어 있다는 의미이다. 즉 지금까지 한 번도 하나님의 은혜가 비어있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계속 채워졌다는 얘기이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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