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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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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알의 밀알 요12:20-33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이다. 하나님의 영광, 권위, 능력, 사역... 등등 모두가 하나님과 완전히 일치된 분이시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뜻이 하나요, 목적이 이미 하나이다. 10:30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에서 하나는 구별이 없는 존재의 동일성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본질과 바탕이 하나이다. 이 하나 됨은 영원하며 변하지 않는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이유, 목적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6:38-9이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그러면 어떻게 구원하는가? 이것이 신구약 성경의 핵심 요약이며, 복음의 구성요소이다. 이것 외에 다른 예수는 없고 다른 복음도 없다.

본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와서 어떻게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십자가였고, 주 곳 십자가를 향해서 걸어오셨다. 그러나 제자들과 유대백성들의 생각은 달랐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저들은 장면을 요12:13은 이렇게 말한다.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저들이 기대하는 왕은 정치적인 독립을 가져다 줄 힘 있는 왕이었다. 예수는 충분히 자기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열광적으로 예수를 환호했던 것이다.

그런데 예수의 입장은 그게 아니었다. 본문 23절이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그런데 이 영광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었다. 24절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대중으로부터 존경과 환영을 받는 것, 그리고 왕이 된다는 것, 이것은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 그래서 사단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에 내게 한 번 꾸벅 절하면 천하만국의 모든 권위와 영광을 네게 주리라.”고 천하만국의 권위와 영광을 미끼로 던졌던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천하만국의 영광은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세계의 소유권과 통치권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상에서 누구도 누려보지 못한 영광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취하고자 하는 영광은 그것이 아니었다.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이었다(24). 즉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이었다. 그래야 많은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이름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 그분은 이미 영광이다. 이를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라고 말한다(1:14). 그런데 28절에서는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아직 남은 영광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죽는 십자가의 대속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의 영광이며 예수님의 영광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구원하셨다. 그리하여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대하셨던 영광이고 예수님이 기대하셨던 영광이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예수님은 영광을 얻을 때를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영광은 죽음과 부활이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진리, 복음이다. 유대인들이 세상의 영광을 말할 때, 예수님은 줄 곳 십자가를 염두에 두셨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십자가만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단순히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 그리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다. 그리고 빌2:9-11이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왕 되심을 십자가가 선포하고 있다. 그리하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 그리하여 지금도 하늘에서는 지금 찬양이 울려 퍼지고 있다.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5:12).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5:13).

세상을 속이고 예수님을 속이고 이 세상에서 언제까지 왕 노릇, 임금 노릇하려던 사단의 궤계, 야망은 마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2:15이다.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렇다. 세상 모든 통치자, 권세자들, 저들 가운데 예수님보다 높은 자 없으며, 예수님보다 영광스러운 자가 없다. 이미 저들은 예수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다. 십자가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은 사건이요, 많은 열매를 얻은 사건이다. 이것은 영광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영광의 종교이다. 그리스도인도 역시 영광스런 존재들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높이신 것처럼, 교회도 높이시고 성도도 높이시고 영광스럽게 하신다. 그 이유는 십자가 복음 때문이다.

한 알의 밀알은 십자가의 능력이다. 한 알의 밀알에 담긴 원리는 죽어야 사는 진리이다. 죽어야 사는 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원리이다. 모세가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는 옛 자아가 죽은 뒤인 80이 넘어서이다. 그래서 바울은 날마다 죽는다 했다(고전15:31).

하나님은 우리를 이 영광의 자리로 초청하고 계시다. 12:25-26이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영광) 여기시리라즉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성도의 영광은 십자가이다. 교회의 영광도 십자가이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이다. 그래야 많은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 일로 영광을 얻으셨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가는 자들이다. 그래서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말씀하신 것이다.

너희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 십자가 없는 영광은 위선이다. 거짓이다. 속지 말아야 한다.

한 알의 밀알도 자신의 생명을 복제한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킨다.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들이 역사의 주역이다. 그래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이 길을 갔다. 그리고 지금 우리를 이 영광의 길로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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