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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 받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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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저 받은 은혜 마10:2-13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이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거저로 주시는 은혜라는 신앙고백으로부터 시작을 한다. 은혜는 인간은 원천적 죄인이라는 실존에서 출발을 한다. 이것을 엡2:3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미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을 롬5:12“...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말한다.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었으니 죄인이요,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 되었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이 사랑은 피조세계에서는 찾아볼 수없는 절대적인 사랑, 일방적인 사랑이다.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원수 된 인간,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인간을 죽음과 저주에서 살리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사랑을 말하는 것이니, 이것을 아가페라고 한다. 이것은 이론상, 교리상으로는 설명할 수 있어도, 현실로는 존재할 수 없는 사랑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있으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에서 말하는 독생자는 유일하게 태어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를 요1:18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은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하는 곳이요, 악하고 음란한 곳이다. 믿음이 없고 패역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곳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세상에 아들을 보내셨다.

처음부터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에 고민해 본 적이 없고 구원을 갈망해 본 사실이 없는 하나님과 원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사랑하셨다. 그래서 당신의 품속의 아들을 주시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이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래서 엡2:8은 이렇게 말씀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렇다. 우리 기독교 신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이다.

하등동물의 삶의 원리는 본능이다. 배가 고프면 본능적으로 먹잇감을 찾아 발톱을 세운다. 번식할 때에는 아무나와 짝 집기를 하면서 생명을 보존하고, 또 종족을 이어간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자들이며, 따라서 인간의 존재양식은 하나님은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라는 뜻이다.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다. 구원 받은 것이 은혜이며, 예수를 더 깊이 알아가며, 깊이 경험하며, 또 은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또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여 세상을 이기는 힘이 모두 은혜이다. 일용할 양식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이며,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 평강, 희락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맛보며 사는 것도 결국 하나님의 은혜이다. 은혜가 아니면 해석이 안 된다. 은혜를 먹고 , 은혜를 입고, 또 은혜 가운데 산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본문도 그런 측면에서 봐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파송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을 일러 주신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고 해라.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라.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을 빌라.” 그리고 아주 중요한 한 마디를 덧 부친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은 아브라함의 자손 선민을 말한다. 저들이 부름을 받고 선민이 된 것이 무슨 자격이 있어서인가? 아니다. 성경은 그들을 가리켜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32:20)고 말했고 또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다”(2:19)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저들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셨다(26:19). 하나님은 저들을 택하셨다. 사랑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의 후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게 하셨고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다. 이것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뜻이고, 이스라엘을 택하신 목적이다. 지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서 거저 받은 은혜 거저 주라고 말씀하고 있다. 은혜가 아니면 설명할 길도 없고 이해할 길도 없다.

디베랴 광야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이때 빌립이 말한다. “이들을 다 먹이려면 200데나리온이 필요하다.” 이 말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틀린 이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음식이 없다는 것을 모르셨을 리 없다. 이 많은 사람을 먹이려면 200데나리온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아셨다. 그럼에도 주라고 말씀하신 것은 결국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였던 것이다.

130년 전의 대한민국을 생각해 본다. “이곳에 복음을 들고 들어오는 선교사들의 마음이 바로 지금 우리의 마음이 아니었겠는가?” 가난과 무지의 땅, 우상숭배로 어두운 땅, 이 땅에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 땅에 들어와 조선인보다 조선을 더 사랑하며(미국. 헐버트 선교사), “나를 웨스트민스트 사원보다 조선 땅에 묻어 달라”(카나다. 제임스 게일)고 유언을 하며 이 땅을 사랑하며 이 땅을 위해 헌신했는가? 그때 그들이 생각하기에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깨진 독에 물 붓기, 사막에 물 한 바가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고전3:7이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그리고 갈6:9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오, 결국 하나님께서 거두실 것이며, 그렇다면 이것은 200데나리온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믿음의 문제이다. “200데나리온이 필요하다는 말은 이성적 입장, 상식적 입장, 과학적 입장에서 맞는 말이지 믿음의 입장에서는 틀린 말이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7-8).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12-13).

우리가 받은 모든 것들은 모두 은혜로 거저 받은 것들이다. 처음부터 우리의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누리는 복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과 같다. 오늘 우리에게 주님이 말씀한다. “너희가 먹을 것을 나누어 주어라.”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너희가 받은 것은 모두 은혜로 받은 것이니 그렇게 하라.” 이것이 은혜 받은 자의 양심이요 신앙고백이다. 결국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믿음이면 된다.

13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그 집에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한 복이다.

우리는 계속 거저 받았으니 거저 줄 것이다. 200데나리온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일을 명하신 분이 주님이시니 결국 주님이 책임지실 것이다. 우리는 순종할 것뿐이다. 오늘 한국교회를 향하신, 그리고 우리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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