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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무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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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무덤이 있는가? 6:1-11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에서 신성하고 중요한 심볼이다. 여기에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이 담겨져 있었으니, 곧 부활이다. 부활이 아니었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도 아니고 기독교는 참 진리도 아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십자가는 빈 십자가이다. 죽었지만 부활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것은 부활하기 위해 죽으신 것이다. 예수님이 죽어 무덤에 갇히셨고, 육중한 돌로 문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로마의 군대가 무덤을 지켰다. 예수님은 완벽하게 죽으셨고 사단은 완벽하게 승리했다. 그런데 죽으신 지 3일 째 되는 날에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완벽한 승리요, 부활의 능력, 생명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빈 십자가요, 무덤은 빈 무덤이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지만 십자가에 계시지 않고, 무덤에 갇히셨지만 무덤에 계시지 않는다. 부활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빈 무덤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증거가 된다.

그러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하여 오늘 본문이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6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지난 날 우리 인간은 죄에 대하여 속수무책이었다. 그래서 인간을 죄에 대하여 종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아무런 저항할 힘도 없이 질질 끌려 다니는 종, 그래서 결국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죄의 종이었다. 그런데 이런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죄의 몸은 죽었고, 이제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아도 되는 신분이 되었다.

그리고 9절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지난날에는 죄와 사망이 우리를 주장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죄와 사망은 지난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지냈던 그때 예수님과 함께 장사지내 버렸다. 지금 내 죄는 그 무덤 안에 있으며 죽음도 그 무덤 안에 있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의에 대하여 산 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부활을 말하기 전에 우선 죽음을 말해야 한다. 부활, 새 생명은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끝내고 광야에 나왔다. 홍해를 건너 세례를 받았다. 이 말은 애굽에 대하여는 죽고 이제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애굽 생활을 홍해에 장사지내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하게 살았어야 했다. 그런데 애굽에서 나왔고 홍해를 건너 세례를 받았지만, 그러나 아직 저들은 생각과 행동은 애굽의 것 그대로였다. 이방의 종교, 이방의 문화, 이방의 행실을 홍해에 장사지내지 못했다. 그 결과 저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누구도 옛 사람이 죽는 무덤을 지나지 않으면 온전한 거룩의 체험에 들어가지 못한다. 죽음의 경험이 없다면 거룩은 단지 환상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산 고백이 분명하다면 반드시 옛 사람을 묻어버린 무덤이 있어야 한다. 이 무덤의 장소가 곧 부활의 장소이다. 죽은 경험이 없다면, 무덤이 없다면 부활은 없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죽음과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나아가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6절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지난 날 우리는 자율적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죄의 종으로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죄의 뜻에 자신의 뜻을 굴복시킬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것은 죄의 삯인 사망을 친히 감당하신 예수의 죽음과 연합함으로써 죄가 우리 안에서 지배력을 행사할 매개와 근거가 상실되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죄와 연합되었고 사망과 연합되었다. 누구든 마찬가지이다. 어떤 도덕군자나, 영웅도 죄인이요 그래서 결국은 영원한 심판의 운명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주와 함께 죽었고 주와 함께 살았다. 지난 날 우리를 저주했던 죄와 사망은 무덤에 장사지내 묻어버렸고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죄와 사망의 원흉이었던 사단과의 연합을 끊고 의와 생명의 주이신 그리스도에게 새로 접붙임이 되어 이제는 산 자가 된 것이다.

진실로 죽음의 마지막 날들을 보낸 경험이 있는가? 이것은 감상이 아니다. 오직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죽음을 경험했는가? 진실로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가 무덤에 장사 지낼 때 나도 그와 함께 무덤에 내려갔던 경험이 있는가? 진정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옛 사람에 대해서는 끝을 내야 한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끝나야 한다. 이제 나의 옛 존재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고전13:11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을 한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후5:17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4:22이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죽음을 경험한 자가 부활을 경험한다. 죄의 종으로 살았던 옛 사람에 대하여 철저하게 부정하는 자가 그리스도와 합하여 의와 거룩의 길로 나아갈 수가 있다.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채찍질 당하고 창에 찔릴 때 그 수모, 그 부끄러움, 그 아픔을 내 수모, 내 부끄러움, 내 아픔으로 경험했다면, 예수님께서 깜깜하고 차디찬 무덤에 갇히실 때 그 때 나도 주와 함께 죽었음을 뼈저리게 경험했다면, 그래서 그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요, 그의 무덤이 나의 무덤이라고 분명하게 고백을 했다면, 본문 11절은 말 그대로 감격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 이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던 자만이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총이다.

그러나 또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하는 것은 육신이 죽은 것이 아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이다. 죄와의 싸움은 여전히 있다. 아니 오히려 죄와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었지만 죄의 유혹은 끊임없이 있기 때문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난날에는 죄가 폭군으로 우리를 지배했고, 그래서 속수무책으로 죄에 매여 살았지만,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선언할 수 있다. “지난 날 나는 죄인으로 죄의 종으로 살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죄의 종노릇하던 나의 옛 사람도 함께 죽었고, 예수님 부활하실 때 나도 예수와 함께 새 생명으로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되었으니, 나는 이제 너의 종이 아니야. 사단아 내게서 떠나가라.” 이제는 육신의 유혹을 거절할 힘이 생겼다. 지난날에는 죄의 종이었지만 이제는 의의 종이다. 하나님의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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