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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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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가지 악       렘2:9-13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도 여기에 있다. 1:28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인간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동산에서 쫓겨나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사는 존재, 해산의 수고를 더하는 존재, 흙으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류는 행복을 빼앗긴 불행한 존재가 되었다.

동산의 원어의 의미는 울타리가 있는 정원이다. 그러므로 에덴은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기쁨과 행복의 장소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의 손길이 미쳤던 곳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하는 조건이 있다. 울타리가 있는 동산! 울타리는 하나님의 법이며, 이 법은 하나님 자신이다. 이 울타리 안에서 하나님의 법을 지킬 때 인간은 행복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원리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범죄했고, 이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인류역사의 생노병사의 비극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이 원리를 가장 적절하게 설명한 것이 집나간 둘째 아들에 관한 비유이다. 그가 집을 나간 목적은 한 가지, 집을 나가면 행복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떠했는가? 돈이 떨어졌고 친구들도 떠났고 흉년이 들었고, 그리하여 돼지우리에서 돼지와 함께 뒹구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비유의 교훈은 인생은 아버지를 떠나 독단적으로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이 틈만 나면 아버지를 떠나 아버지 없는 행복을 꿈꾼다. 이것이 절대 가능하지 않다.

본문은 예레미야의 남 유다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다. 전반적으로 유다의 배도의 실상을 지적하며 책망한 후에 심판을 경고하고 있다. 저들의 가장 큰 죄악은 우상숭배이다. 2:5이다.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저들은 하나님을 멀리 하고 헛된 것을 따르다가 우상처럼 헛되게 되었다. 이들의 범죄에 대하여 12절은 말한다.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우상숭배가 하늘이 소스라치게 놀랄 만큼 충격적인 일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섬기도록 거룩하게 구별된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없는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다. 다른 세상에 대하여 25절은 말씀한다.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곧 저들이 가고자 했던 다른 세상은 이방 신들을 섬기는 세상이었던 것이다.

이를 13절은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버린 것과, 둘째,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이다. 생수는 모든 생물을 살리는 근원이다. 죽게 된 자들이 생수를 마시면 산다. 물이 없는 사막은 죽은 땅이다.

에덴동산은 물과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에덴 중앙에서 발원한 물 근원은 동산 전체를 적시며 네 방향으로 흘러 네 강의 근원이 되었다. 이는 완벽한 조화와 풍요의 삶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로 에덴동산으로부터 추방을 당하게 되었는데, 이 말은 풍요의 근원이었던 물로부터의 추방이라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부터 인류는 물을 찾아 헤매는 존재가 된 것이다. 그래서 피곤한 인생이 된 것이다. 돈을 벌어도 갈증, 성공을 하고 출세를 해도 갈증, 공부를 해서 지식을 쌓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해도 여전히 갈증인 이유는 물의 동산으로부터 추방당했기 때문이요,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것을 본문은 스스로 판 웅덩이라고 말한다. 생수는 우리가 노력해서 파지 않아도 하나님께로부터 저절로 흘러나온다. 힘들지 않게 받아먹으면 먹으면 되는데, 그런데 어리석게 인간은 스스로 물을 파 웅덩이를 만들고 그곳에 물을 저장하려 한다. 그러나 웅덩이의 물은 먹을 만한 생수가 아니다. 고인 물이요 썩은 물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터진 웅덩이이다.

인생이 생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떠났다. 그리고 하나님 없는 행복을 꿈꾼다. 스스로 웅덩이를 판다. 그리고 그곳에 돈, 지식, 성공과 출세, 사랑을 담아둔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그런 모든 것들은 먹지 못할 썩은 물일뿐이다. 먹어봐야 살지 못한다. 그런데 설상가상 그것마저도 터진 웅덩이이다.

이것은 명확한 얘기이다. 솔로몬, 그는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린 자였다. 그러나 항상 갈증이었다. 돌아보니 그가 스스로 팠던 웅덩이는 터진 웅덩이였을 뿐이었다. 그래서 훗날 이렇게 고백한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1:2-3). 이 결론은 모든 것을 다 누려보고 내린 결론이기에 믿을만한 결론이다. 12:13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Good-God=0 / 0+G0d=Good

God을 더한 인생인가? 뺀 인생인가? 행복과 불행의 열쇄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을 뺀 자들은 터진 웅덩이를 팠을 뿐이고, 하나님을 더한 자들은 생명을 얻고 복을 받는다.

대표적으로 다윗의 경우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23:1). 그의 인생은 물가 인생이었다. 그래서 나는 부족함이 없는 인생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소원을 이렇게 노래한다. 6절이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여호와의 집은 물이 풍부한 동산(에덴)이며, 또 장차 이루어질 궁극적 하나님 나라이다. 22:1-2이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일개 목동이었던 다윗이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되어 이스라엘 역사의 최대 전성기를 이루었던 것은 바로 그의 인생에 생수의 근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더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나님을 떠난 자의 운명은 렘17:13이다.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유다는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웅덩이를 팠다. 그 결과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삭제되고 도리어 흙에 기록되는 신세가 되었으니, 흙은 먼지이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지워져 버리고 날라 가 버린다. 그만큼 허망한 인생을 말하는 것이니, 터진 웅덩이 신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수치는 외적인 수치감을 강조한 것인데, 구약성경에서 주로 전쟁에서 적에게 패배한 결과로 당하게 되는 치욕을 나타낸다.

바벨탑, 11:2이다.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이 말은 동방으로부터 옮겨갔다는 뜻이다. 에덴, 하나님으로부터 떠났다는 얘기요, 물 없는 곳으로 갔다는 뜻이다. 그리고 탑을 쌓았다.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11:4). 저들은 물 없는 도시로 가서 벽돌과 역청이라는 문화와 과학을 이용하여 열심히 바벨탑이라는 웅덩이를 팠다. 그리고 똘똘 뭉쳐 하나님과 한 번 대항해 보자는 야망을 품었다. 그러나 저들이 쌓았던 바벨탑은 터진 웅덩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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