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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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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 갈2:19-21

 

 

교회는 그리스어로 에클레시아(Ecclesia)인데 이 말은 밖으로 불러 모으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는 뜻으로 세상으로부터 불러 모아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의 모임을 가리킨다. 한 마디로 말하면 세상과 구별된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세상은 존재양식, 추구하는 목표, 방향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달라야 한다. 그런데 교회나 세상이나 똑같다라던가, 한 술 더 떠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더해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이것이 진실로 사실이라면 이것은 교회의 타락이라고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믿음이라는 것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믿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떤 믿음이기에 믿음의 조상으로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될 수 있었는가? 이에 대하여 약2:17에서 이렇게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21-22절이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믿음은 행함과 더불어 일하는 것이요, 그러므로 참된 믿음은 행동으로 드러났을 때 비로소 그 진정성이 입증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그러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인데, 그 기준이 순종, 행함이 있는 믿음인가?”였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마7:19-24의 말씀은 경각심을 주는 말씀이다. “아름다운 열매(행함)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행함)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0절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씀의 의미를 19절에서 찾는데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율법으로 우리 모두는 죄인이고, 따라서 죽어야 한다. 이것을 피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나서 이렇게 탄식했다. 51:5이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도 죄의 씨를 받아 태어났으니 밧세바를 범하기 전에 이미 죄인이었던 것이고 죄인이니 목욕하는 여인을 보고 잠복되었던 음욕이 꿈틀거렸고 결국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죄인인 내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나도 같이 죽었다. 예수님이 죽으셨지만 사실 알고 보니 그의 죽음은 바로 나의 죽음이요, 그래서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율법으로 정죄된 나는 죽은 것이며, 이 믿음 안에서 우리는 이미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는다. 계속 다른 차원의 믿음을 요구하고 있는데, 믿음의 삶이다. 지난날 율법에 대하여 죽지 않았을 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지 못하던 때에는 내가 삶의 주인이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하고 내 의를 추구하려 했다. 완전히 인본주의적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나는 죽었다. 지난날 믿음 없이 내가 주인으로 살던 내가 아니다. 이제는 주인이 따로 생겼다. 내 안에 계시는데 곧 그리스도이시다. 여기에서 내 안에라는 말은 나의 모든 생애 속에” “나의 심령 안에라는 의미이다. 이것을 20절은 또 이렇게 말씀한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제는 존재양식, 삶의 양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나의 주인그리스도요, 이제 내가 사는 것은 천방지축 내 맘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이다.

아직은 육체를 지니고 있어 육체의 본능적인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서 내 마음대로 육체의 본성을 작동시키며 육체의 종, 죄의 종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주인이 바뀌었다. 이제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그리스도께서 주인이시다. 내 맘대로 살지 못한다. 정욕대로 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산다. 나의 통치권자, 명령권자가 따로 있다. 나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한 삶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롬14:8에서 이렇게 고백하기도 했던 것이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셔서 나의 주인이 되시고, 그리고 나를 당신 마음대로 통제하시고 다스리시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는 없다. 나는 이미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산다. 이것이 산 믿음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를 영접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자기의 재산을 다 팔아 서로의 피로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 인간 세상에 물질은 왕이다. 권력이며 명예이며 행복이다. 인간이 물질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이 인간을 지배한다. 이것이 세상이다. 그런데 이런 물질을 포기했다. 이제는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고백하고 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예수가 주인이면 우리는 종이다. 종이 무슨 자유가 있고 무슨 의지가 있는가? 종은 재산이 없다. 주인의 것이다. 말이 없다. 주인의 말만 한다. 불평하지 않는다. 순종만 한다. 아무리 작은 일도 절대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주인에게 묻고 주인의 명령이 떨어져야 행동한다.

예수님이 명목상 주인은 아닌가? 명패만 걸어놓은 것은 아닌가? 말이나 명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가가 중요하다. 예수를 주인이라고 말은 하면서 아직도 내 맘대로, 아직도 내 뜻대로, 아직도 내 정욕대로 살아간다. 아직도 예수님보다 돈이 좋고 세상 재미가 좋고 세속적인 습관대로 사는 것이 훨씬 더 좋다.

6:46은 말씀한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21-23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여기에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 또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 예수를 주인으로 모셨다면 주의 뜻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감정이 폭발하고 욕망이 꿈틀거릴 때 주님께 물어라. 중요한 일을 계획 할 때 주님께 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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