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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무거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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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이 무거울 때

                            

 

여행을 할 때 가장 귀찮은 일은 짐을 꾸리는 일이다. 남자들은 비교적 짐이 간단한데 비해 여자들은 챙겨야 할 짐이 많다. 귀찮다고 짐을 꾸리지 않을 수는 없다. 필요한 것은 준비해야 하고 귀찮지만 가지고 다녀야 한다. 여행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과 짐은 동반의존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은 잠시 왔다가 가는 나그네요 여행객이다. 그러므로 짐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 감당키 어려운 짐 보따리를 어깨에 짊어지고 태어난다. 그래서 평생 이 짐과 씨름을 하며 산다. 짐 때문에 괴롭고, 짐 때문에 울고, 짐 때문에 인생이 너무 버겁다. 그렇다고 벗어버릴 수 없다. 나그네 인생, 여행객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어느 한때 홀가분한 적이 있었나 싶다. 기쁨과 즐거움은 잠시, 어느덧 슬픔과 근심의 그늘이 드리운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 “나이가 들수록 몸을 가누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

이제 막 걸음마 하는 어린 아기가 등에 가장을 짊어지고 어린이 집을 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벌써부터 무거운 짐을 짊어졌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고 보니 인생 자체가 짐이다. 가난도 짐이고 부요도 짐이다. 질병도 건강도 짐이고, 책임도 짐이고 권세도 짐이다. 헤어짐도 짐이고 만남도 짐이다. 미움도, 사랑도 짐이다. 자식도 짐이요, 인생에 짐이 아닌 것이 없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이마에는 주름이 패이고 등은 굽어지고 팔, 다리, 어깨, 오장육부 안 아픈 곳이 없다. 그래서 성경의 야곱은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을 하기도 했다.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 참으로 험악한 세월이었다.”(47:9).

어디 야곱만 그렇겠는가? 우리 모두가 험악한 인생이 아닐 까요? 목표를 이루고 정상에 올랐어도 돌이켜 보니 험악한 세월이다. 어차피 짐은 있는 것, 그렇다고 안질 수는 없는 것, 여기에서 운명론이니 숙명론이니 나오고, 또 허무주의, 비관주의, 염세주의까지 나온다. 인간이 짊어진 짐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부피나 무게를 측량할 수 없지만, 이것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자포자기, 중독에 빠지거나 자살을 하기도 한다.

요즘 현대인들에게서 발견되는 보편적인 증세 가운데 하나는 불안증이다. 건강에 대한 불안, 노후에 대한 불안, 자녀에 대한 불안, 정치, 사회적인 불안... 하여간 불안이 현대인들의 심리를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술독에 빠지고, 약물에 빠지고, 도박에 빠지고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관음증, 성 중독에 빠진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에게는 그런 유혹에 빠지질 않는다. 결국 불안이 원인이다. 명문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저들의 고백이 이것이다. “잘 나갈 때에는 언제 이 인기가 떨어질까를 생각하니 불안하고, 못 나갈 때는 못 나가기 때문에 불안하고...”, 그래서 결국 스트레스로부터 자유 할 수 없다. 이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성경은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55:22)고 말씀한다. “맡긴다.”라는 말의 의미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산 밑으로 굴려 버리는 것이다. 그냥 살짝 밀어 버리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16:3).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7:7). “너의 길을 다 주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신다.”(37:5)고 말씀했다.

힘을 내자. 용기를 갖자. 그 무거운 짐, 주님께 그냥 살짝 굴려 버리자. 이미 해결 되었다. 그래서 요14:1은 말씀한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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