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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통일, 복음통일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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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통일, 복음통일을 기대하며

 

 

분단국가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냉전체제 하에서 두 나라가 한 국가를 분단 점령하여 별개의 정부를 구성한 국가를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다. 1945815, 대한민국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러나 미·소 양국은 38°선을 경계로 남북에 각기 진주함으로써 국토는 분단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남한에서는 미국의 군정 하에 이승만이 주도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건설되었고, 북한에서는 소련의 지원을 받은 김일성이 공산주의 정권을 세움으로 대한민국은 한 나라, 한 영토, 한 민족임에도 건 80년 동안 분단국가를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분단은 우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대국의 이해관계로 나누어진 한과 눈물의 분단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김일성 군대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남북이 전면전을 펼쳤다. 이 전쟁은 문화와 역사를 함께 해 온 같은 나라, 같은 민족끼리 서로의 심장에 총부리를 겨누고 죽이고 파괴하는 우리 민족 최대의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다. 이 전쟁으로 남과 북은 서로 불신하고 적대하는 감정이 깊어졌고, 한반도의 분단 체제는 더욱 공고해져 갔다.

6·25 전쟁으로 한국군 62만 명, 유엔군 16만 명, 북한군 93만 명, 중국군 100만 명, 거기에다 민간인도 250만 명이나 사망하였고, 전쟁고아가 10만 명, 그리고 한 핏줄, 한 부모, 한 형제임에도 헤어져 그리움만 달래며 살아온 이산가족이 1,000만 명이 넘는다. 아직까지 이 아픔은 치유되지 않고 있다.

이런 아픔 속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발전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룸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으로 성장해 왔지만, 그런데 북한은 그렇지 못하다.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김일성 삼대 독재가 해방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경제의 낙후로 못살겠다고 국경을 넘어 탈출하는 자가 남한에만 30,000 명이 넘고, 중국이나 태국 등 다른 나라를 떠도는 숫자는 아예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다. 지금 북한의 경제 상태는 세계의 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통계도 있다.

저들은 지금까지 전쟁준비에만 매달려 왔다. 체제가 불안하다 보니 체제의 유지를 위해서 국민을 전쟁의 프레임이 가둬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저들은 미사일을 개발하고 핵무기를 개발하려 했던 것이다.

이런 저들이 협상장에 나왔다. 물론 공산주의자들과의 회담이 성공했던 적은 역사 이래로 한 번도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7.4공동 선언,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6.15공동 선언,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10.4 공동 선언이 있었긴 했지만 한 번도 결실을 맺어본 적이 없었다. 저들은 번번이 약속을 어겼고 우리는 번번이 속아왔다. 하여 이번 회담도 역시 위장 평화전술이다. 사기 쇼다. 대한민국 치욕의 날이다.”라며 비판하는 자들도 있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남북의 정상이 만났고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하자고 공동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남과 북이 만났다는 것 자체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만남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은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통일을 하되 평화적 통일이어야 한다. 만약에 남과 북이 무력으로 붙는다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며, 그동안 우리가 건설해 온 모든 주거, 문화, 산업시설이 파괴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전쟁에서 이긴다 한들, 통일이 된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므로 전쟁만큼은 막아야 한다. 미사일도 막아야 하고 핵무기도 막아야 한다. 이번 회담을 통해서 미사일도 핵무기도 막아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회담은 가치가 있다고 본다.

어떤 자들은 경제적으로 상당한 우위에 있는 만큼 최대한 압박하고 봉쇄해서 북한 정권을 고사시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 무고한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에 너무 고통을 당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같이 어울려 살자고 통일을 하려는 것인데 저들은 굶겨 죽이고 통일을 한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주민들이 무슨 죄가 있는가? 그러므로 통일은 평화통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이미 실패했음이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항간에 중국식 공산주의를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도 안 된다. 왜냐면 중국식 공산주의는 인권이 보장되지 않고, 또 중요한 것은 신앙이 보장되지 않는다. 탈북자들을 잡아 북송시키면 처형당할 줄 알면서 줄줄이 엮어 북송시키는 나라가 중국이다.

지금 중국의 선교사들이 줄줄이 추방당하고 있다. 가정교회마저도 감시당하고 있다. 중국은 금년 들어 종교사무조례를 발표했는데 이는 종교인과 종교단체를 감시하는 법이다. 이 법의 내용 중에 불법 종교단체에 장소를 제공하는 경우 한화로 3,400만 원의 벌금을 물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통일을 한다 해도 신앙과 인권이 보장되는 자유 대한민국으로의 통일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저 북한 땅에 무너진 교회당을 다시 세우고 예배가 다시 회복될 것이다. 휴전선이 뚫려서 개스관, 송유관이 연결되고 육로, 해로가 열리면 엄청난 경제 시너지가 발생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런 관점이 아니다. 휴전선이 뚫린다는 것은 막혔던 복음의 통로가 뚫린다는 것이요, 그렇게 되면 15년 동안 부동의 기독교 박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저 어둠의 땅에 드디어 복음의 빛이 비추게 될 것이며, 우리는 저 대륙으로, 열방으로 복음의 날개를 달고 뻗어나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의 통일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공과가 있지만 그분이 이룩한 공은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정체로 하는 대한민국을 건국했다는 것이다. 그는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했다. 그리고 제헌국회 때에 당시 목사이면서 국회의원이었던 이윤영의원은 이렇게 기도를 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 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상 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을 하나님의 성령이 세계만방에 정시하신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원컨대 우리 조선 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고, 또한 우리 인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 평화를 허락하여 주소서. 역사의 첫 걸음을 걷는 오늘의 우리의 환희와 우리의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돌리나이다.”

우리나라는 기독교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애당초 이런 일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게 하셨다. 이후로 하나님은 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을 주심과 함께 경제의 부흥을 주셨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선교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선교사 파송비율이 인구대비 세계 1위이다. 현재 집계된 숫자로 170개국에 30,0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데 집계되지 않은 숫자까지 합치면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국교회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역사적으로 교회가 완전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완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완전하지 않은 자들을 통해서 완전하게 당신의 뜻을 이루어 오셨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예사로운 나라가 아니다. 일찍이 마지막 한 역사를 위하여 예정해 두신 나라요, 그래서 이 땅은 거룩한 땅이요 이 민족은 선택된 민족이요 이 나라는 구별된 나라라고 저는 믿는다. 무너질 것 같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하나님이 붙드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의 번영을 주셨다.

이 나라가 해방 이후 80년 동안 분단된 채 서로를 적대시 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렇게 분단된 채 살아야 하는가? 저 땅도 우리의 땅이요, 그곳의 사람들도 우리 민족, 즉 우리의 형제요 자매요, 우리의 부모들이다.

우리나라가 오늘이 있기까지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6.25전쟁 때에 미군의 사망자가 36,000명이다. 엄청난 미국의 젊은이들이 알지도 못하는 대한민국 땅에 와서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죽었다는 얘기이다. 우리가 경제발전에 전력할 때 미국이 군대를 파견하여 우리의 국방을 맡아주었다. 그 우산 밑에서 우리는 경제발전에 전력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인적,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이제 통일조국의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였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만 될 일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때론 미국의 도움도 받아야 하고, 또 때론 중국의 도움도 받아야 하고,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미국일 수 있고, 3, 4의 누구일 수도 있다.

남과 북이 분단되기 전에는 평양이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었다. 한반도의 기독교 복음은 남한보다 북한 지역이 먼저 전래 되었다. 해방 전 북한의  기독교 신자는 조선 총독부 통계에 의하면 약 30만 명 정도 되었다고 하는 남북한 전체의 2/3나 되는 수치이다. 한국교회 부흥을 주도했던 기라성 같은 목사님들, 예를 들어 길선주, 김익두, 주기철 목사님 등등이 모두 북한 출신이며, 신사참배 거부로 순교당한 분들이 거의 북한 출신이다. 또 한국기독교 부흥의 지원지가 바로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의 부흥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동양의 예루살렘이라 했던 북한에, 평양에 교회가 회복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가 다시금 평양에 올라가 무너진 예배당을 다시 건축하고, 끊어진 찬송과 예배가 울려 퍼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수 십 년을 지하에서 믿음 지키며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을 찾아내어 저들을 위로하고 저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가슴과 가슴을 얼싸안고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와야 한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속히 돕는 이들을 보내주시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문대통령이나, 김정은, 트럼프도 아닌 하나님께서 통일을 주도해 주셔야 한다. 하나님이 택하신 나라, 선민, 우리 대한민국, 무너질 리 없고 무너져서도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주변의 참모들도 이것을 알아야 한다. 특별이 크리스챤 참모들은 더더욱 이것을 알아야 한다. 불안과 의심을 갖고 있는 자들을 안심시키고, 국론을 통합하고 통일의 문을 열어가는,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고레스의 역할을 해 준다면, 이것이 하나님이 그를 이때에 대통령으로 세우신 뜻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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